직원들 찍는 순서가 이미 거의 같았다
직원들이 사진 찍는 순서를 봤더니, 이미 거의 같았다. 구강사진 얘기다. 한 환자당 6~7장을 찍는다. 정면, 좌우, 상악, 하악. 진단하고 상담하고 기록하는 데 다 쓰인다. 문제는 찍은 다음이다. 구강사진은 거울에 비춰 찍는 각도가 있어서 편집이 필수다. 한 장 한 장 돌리고, 좌우 반전하고, 자르고, 저장하고. 장당 서너 번씩 손이 간다. 6~7장이면 환자 한 명에 수십 클릭. … 더 읽기
코드 한 줄 못 짜는 치과의사가, 밤마다 AI로 병원을 새로 짓고 있다. 그 기록.
직원들이 사진 찍는 순서를 봤더니, 이미 거의 같았다. 구강사진 얘기다. 한 환자당 6~7장을 찍는다. 정면, 좌우, 상악, 하악. 진단하고 상담하고 기록하는 데 다 쓰인다. 문제는 찍은 다음이다. 구강사진은 거울에 비춰 찍는 각도가 있어서 편집이 필수다. 한 장 한 장 돌리고, 좌우 반전하고, 자르고, 저장하고. 장당 서너 번씩 손이 간다. 6~7장이면 환자 한 명에 수십 클릭. … 더 읽기
다국어 문진표를 만들었더니, 환자를 부를 수가 없었다. 문진표도 주의사항처럼 4개 국어로 만들었다. 한국어, 베트남어, 몽골어, 러시아어. 외국인 환자가 자기 언어로 문진표를 쓸 수 있게. 여기까지는 계획대로였다. 만들면서 손이 간 건 오히려 번역 쪽이었다. 의료 문진은 오역이 있으면 안 되니까, AI 번역을 통역사들한테 검수받았다. 문항도 계속 추가됐다. 이런 건 예상한 일이었다. 예상 못 한 건 운영 … 더 읽기
코드 한 줄도 못 짠다. 근데 우리 병원 문진표 시스템은 내가 설계했다. 문진표만이 아니다. 다국어 환자 안내, 상담 내용 전달, 리콜 명단 추출, 사진 자동 편집, 경영 대시보드, 직원 연차관리, 원장 호출 시스템. 한 달 남짓한 사이에 열여섯 개를 만들었다. 치과의사 19년차, 개원 13년차다. 화이트드림치과 수원점 원장이고, 치과보험 컨설팅과 교육,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, 구강용품 … 더 읽기